[뉴스보고 투자하자]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라는 단어를 다시 보게 될 줄 미처 예상하지 못했네요. 지난 코로나 폭락시기에 보던 단어를 올해 AI로 촉발된 반도체 강세장에서 본다는 건 말 그대로 악몽이네요. 중요한 건 아직 악몽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는 점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폭락에 거래 일시 중지... 서킷 브레이커 무엇?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8% 이상 급락하여

거래가 일시 중지 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 입니다.

- 1단계 : 8% 이상 하락 1분간 지속

- 2단계 : 15% 이상 하락, 1단 게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 1분간 지속

- 3단계 : 20% 이상 하락, 2단 게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 1분간 지속

 

1, 2 단계는 주식시장 및 관련 파생상품시장 20분간 매매거래 정지,

거래 재개 시 10분간 단일가 매매를 하게 됩니다.

3단계는 당일 장 종료 조치를 합니다.

 

코스피는 '24년 8월 5월 오후 2시 14분에

전 거래일 대비 8.1% 폭락하며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닥은  '24년 8월 5월 오후 1시 56분에

전 거래일 대비 8.05% 하락하여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에 앞서 

양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되었다.

 사이드카는 시장이 급격하게 상승/하락할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조치입니다.

 

 

차트로 보면...

 

일봉으로 보면,

올해 최고치를 찍은 지 한 달도 안돼서 엄청난 음봉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출처 : N Pay 증권 , KOSPI 일봉

 

월봉으로 봐도,

상당히 큰 음봉이 발생하였습니다.

8월 초라서 이 음봉이 더 커질 수도

아니면 2020년 3월처럼 아래 꼬리를 길게 달 수도 있지만

코로나 때처럼 현재로서는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출처 : N Pay 증권, KOSPI 월봉

 

 

 

마치며

 

아직 더 하락할 여지가 큰 상황입니다.

단 2 거래일만에 급락하는 바람이 특별한 대응도 할 수 없었네요.

 

다만 자산 배분으로 가지고 있던 현금을 

어느 시점이 얼마큼 나눠서 분할 매수할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4년 5개월 여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날을

기록하기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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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코스피·코스닥 폭락에 거래 일시 중지…서킷브레이커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