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란?
한 국가의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다른 금리들은 금융 시장의 수금에 따라 결정이 되지 만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같은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합니다. 중앙은행의 주요 임무는 경제에 돈이 적절히 돌게 하는 겁니다. 많이 돌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적게 돌면 경기가 침체되니 매우 신중하게 결정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높은 기준금리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금리가 떨어질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이를 미리 예측해 보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미국은 기준 금리를 정하는 주체와 방법이 조금 복잡합니다.(약어들이 너무 많아요...)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중앙은행입니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승인한 이사 7명으로 이루어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의해 운영되며, 정부로 부터 독립성을 인정받습니다.
Fed의 가장 기본 기능은 미국의 달러 발행이며,
지급 준비율 변경, 주식거래에 대한 신용 규제, 예금금리 규제,
연방준비은행의 재할인율 결정 등으로 통화의 수급을 조절합니다.
Fed는 미국 곳곳에 12곳의 연방준비은행 두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이라고 하지만 사립은행이며 연방정부는 지분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위 설명한 내용 중 국가 통화정책을 관리하는 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입니다.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FOMC는 FRB 7명과 지역별 연방준비은행의 대표들로 이루어집니다.
FOMC 정례회의는 매년 3, 5, 6, 7, 9, 11, 12 월에 진행됩니다.
지난 10년간 기준금리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최고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주체들이 언제 미국 기준 금리가 내려갈지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혹시 예측이 가능할까?
미국 기준금리 변화에 대한 예측은 보통 페드워치를 활용합니다.
CME 그룹에서 해당 차트를 제공합니다.
오늘('24.3.16) 기준 3월 FOMC 금리는 전월과 동일할 확률이 98% 이군요.
※ 아래 참고자료 쪽에 링크 걸어두었으니 접속해 보세요.(한글로 나오는 게 인상적이네요)
마치며
Fed, FRB, FOMC 등 미국 중앙은행 관련 약어들이 경제 방송에 나오면 흘려 들었는데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주식 투자자도
한국 기준금리가 아니라 미국 기준금리의 변화에 민감해지고 있습니다.
막연히 FOMC에서 금리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페드워치에서 숫자 한번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하네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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