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란?
지렛대를 이용해 적은 힘을 증폭시켜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걸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문을 열 때 사용하는 문고리,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원리는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융 분야에서도 사용됩니다. 작은 힘을 증폭시켜 준다는 레버리지의 장점만 있는 것 같지 단점도 만만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투자에서의 레버리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신용매수 (Margin Trading)
자신이 보유한 투자자금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레버리지 비율은 증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0:1~300:1까지 가능합니다.
장점: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음(확률 싸움...)
단점: 손실도 그만큼 커질 수 있으며, 주의가 필요합니다.(당연한 말...)
공매도 (Short Selling)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은 하기 어려워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합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할 때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기관 미워...)
주식담보대출 (Stock Collateral Loans)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도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투자자금을 늘릴 수 있음 (묻고 더블로 가...)
단점: 주식 가격 하락 시 담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 (그냥 팔려 버릴 수도...)
주식매입자금대출 (Stock Purchase Loans, 스탁론)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 방식입니다.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투자자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음. (외상으로 주식 사는 기분...)
단점: 이자 지불 및 주식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있음. (이자 비용 투자해서 수익을??? )
마치며
레버리지는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만들어내는 좋은 원리입니다.
하지만 지렛대가 그 힘을 버티지 못하면 지렛대는 부러지고 힘은 사라지게 됩니다.
레버리지가 커질수록 리스크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의 크기가 발생할 것 같다면 매우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높은 투자 수익 대신 높은 손실의 역습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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