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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보고 투자하자[산유국?]

by fun learner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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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산유국이 된데... 누가 이런 말을 하면 농담이 심하군, 이러면서 흘려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언론들은 앞다투어 산유국 희망을 기사로 작성 중이네요. 사람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군요. 서로 다른 입장을 전하고 있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동해 가스, 석유전 12월부터 4개월간 '1차 탐사시추'

 

오는 12월부터 4개월간 '대왕 고래'라고 이름 붙인 지역부터

탐사 시추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노르웨이 '시드릴'과 '웨스트 카펠라'라는 명칭의

시추선 사용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약 40일간 머물며 시추 계약을 이행한다고 합니다.

 

유전 가능성을 일차로 알아보는 물리 탐사 과정을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38~100km  떨어진 넓은 범위의 해역에

가스와 석유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합니다.

 

과거 대륙붕에서 발견했던 소규모 가스전과 달리

수면으로부터 1km 이상 심해로 들어가야 해서

한번 시추공을 꽂을 때 약 1000억 원의 큰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개발 비용을 아끼기 위해

미국의 액트지오(Act-Geo) 사로부터 받은 물리 탐사 분석 결과와

국내외 업체와 민간 전문가 위원회를 통하 검증을 거쳐

7개 해역을 선정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시추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심해 유전, 가스전의 경우 개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충분한 매장량 확보가 개발 경제성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영일만 '가망 없다' 결론 내렸다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는 2023년 8월 22일 자사 홈페이지 내 

반기 보고서에 가망이 없는 광구를 퇴출시켰다는 내용을 게재했고

여기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 지역인 

동해 8광구와 6-1 광구 북부지역을 탐사해 왔고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탄성파를 통한 지층 구조를 분석해 왔다고 합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철수(exit)를 시작했고

2023년 1월엔 철수가 마무리 단계 접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9년 4월 9일 한국석유공사와 맺은 계약에 따라, 우드사이드는 영일만 일대 탐사에 따른

조광권(해저광구에서 해저 광물을 탐사, 채취 및 취득하는 권리) 지분 50%를 확보했지만

'가망이 없다'라고 판단했고, 조광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 운영자가 된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액트지오를 분석 용역업체로 선정하였고

탐사 자료를 재해석하였습니다.

 

액트지오는 우드사이드와 다른 결론을 내렸고

약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 유과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마치며

 

아직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뉴스는 쏟아지고

관련 주식들도 테마주가 되고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황이라

기억해 둘 겸 남겨 놓아 봅니다.

 


참고자료...

 

 

동해 가스·석유전 1차 탐사시추, 올해 12월부터 4개월 진행한다

가스와 석유가 대량 매장돼있을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시추 탐사가 오는 12월부터 4개월간 처음으로 진행된다. 동해 영일만 인근 해역 중에서도 자원이 유력하게 매장돼 있을것으로 추정되

n.news.naver.com

 

 

[단독]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영일만 ‘가망 없다’ 결론내렸다 - 시사IN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 사업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no longer considered prospective)”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

www.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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