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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보고 투자하자[MOU]

by fun learner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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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MOU 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 간 계약도 아니고 법적 구속력도 없는 MOU를 하는 이유가 뭔지 좀 궁금해지네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전, 41조 印尼 송전망 구축 사업 추진… PLN·지멘스에너지와 신사업 MOU

 

한국전력공사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본사에서

PLN, 지멘스에너지와 인도네시아 섬들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치 사업 등 

전력 분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의 경우 보통 외진곳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력을 실 사용할 곳까지 보내는 송전망이 없어 

신규 구축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뉴스에 나온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신재생 에너지를 전송하기 위한 송전망 구축이 대규모로 예정되어 있네요.

 

 

MOU를 하는 이유는?

 

뉴스에 나온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지멘스에너지, 한국전력 3개 주체는

공동의 목적(섬간 연결 송전망 구축 이겠죠)을 위해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협력해야 하는 관계임은 비교적 명확해 보입니다.

 

규모가 약 41조원에 달하는 국가사업을 

단일 기업이 진행하기는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MOU는 유관 기업들의 의사소통을 좀 더 명확히 하게 되고

서로 어떤 분야에 대해 협력할지 정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향후 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때

MOU 체결은 비교적 유리한 입장이 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마치며

 

살펴본 것처럼 MOU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기업 간의 일종의 약속이긴 하지만

법적 구속력을 없습니다.

 

그래서 MOU 기사를 볼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실제로 MOU 이후 별다른 성과 없이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오늘 기사는 계약까지 가서 

꼭 우리나라 기술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참고자료...

 

 

한전, 41조 印尼 송전망 구축 사업 추진… PLN·지멘스에너지와 신사업 MOU

한국전력공사가 41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의 모습. 연합뉴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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