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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보고 투자하자[인적 분할]

by fun learner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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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17(금) 종목 하나가 하루에 20% 가 넘는 변동성을 보이며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개 잡주냐고요? 아니요 요즘 실적과 미래 먹거리가 확보로 관심을 받고 있는 변압기 관련 우량주입니다. 사실 계속 우상향 해서 주가가 많이 올랐고, 생산하는 제품의 무게만큼이나(변압기 무겁죠) 산업의 변동성(주가 아니고 산업입니다.)이 적은 만큼 조금 이례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5/17(금) 08:49, 연합인포맥스 인적분할 기사

 

해당 시간에 효성중공업의 사업분할 계획 뉴스가 나옵니다.

 

전력기기 시장 가치 상승에 따라, 중공업 부문과 건설 부문을 분할하여

각각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서 분할한다고 합니다.

 

과거 LG 화학에서 LG엔솔 분할할때가 생각나긴 하지만 차이는

그때는 물적분할로 개인 주주들의 이익을 훼손했다면

이번에는 인적분할로 개인 주주들도 분할에 따른 이익(혹은 손해?)을 같이 나누는 게 다릅니다.

 

효성중공업의 전력기기 부문 은 2021년 약 1조 8천억 원에서

2023년 말 기준 약 2조 6천억 수준으로 매출이 급상승했습니다.

 

건설 부문도 같은 기간 약 1조 3천억 원 수준에서 1조 6천억 원 수준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폭이 둔화했습니다.

 

또한, 전력기기 부문은 인공지능(AI) 발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전력기기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수주 잔고도 약 4조 1억 수준으로 물량 확보도 이미 되어있습니다.

 

해당 뉴스가 사실이라면 인적 분할될 효성중공업의 기업가치는

더 높아질 거라고 시장참여 자들 모두 예상할 거고 주가는 급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무근 공시

 

하지만 불과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사실 무근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출처 : DART

 

당연히 올랐던 걸 반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장 마감 후 흐름을 보니 그 이후에 다시 좀 끌어올렸네요.

혹시나 해서 다른 뉴스나 공시가 있었나 찾아봤으나

특별한 것 없었는데  17.81% 상승으로 마감해 버렸네요.

출처 : N Pay 증권

 

 

마치며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업에 충실해야 하고

이익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거나 주주를 위해 자사주 매각, 배당금 지급을 합니다.

 

그리고 산업 관련성이 좀 부족하고 성장성이 다른 사업부를 분리하여

성장성이 높은 사업부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오늘 이러한 흐름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면 좋아하는지,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효성중공업, '전력기기·건설' 분리 추진…인적분할로 기업가치 제고 - 연합인포맥스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로 대표되는 중공업 부문과 건설 부문의 분리를 추진한다.최근 전력기기 기업들의 시장 가치가 크게 확대하는 상황에 발맞춰 건설 부문과 중공업 부문을 분할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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