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이 지나면서 각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실적, 올해 전망 등이 발표되면서 회사들의 주가가 출렁거리던 시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이제 4월이 다가오는데요, 4월에는 1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그 실적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는 실적 장세가 펼쳐질 겁니다. 해당 시기에는 주식 평가 지표 중 하나인 ROE 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ROE 란?
Return On Equity 의 약자로 자기 자본 대비 순이익을 말합니다.
자기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이고
순이익은 매출액에서 여러 비용들을 제외하고 회사가 올린 수익을 말합니다.
개인의 주식 투자에 비유해서 설명하면
주식 투자를 하는데 빚 없이 내 돈 100 만원으로
10만 원을 벌었다면 ROE는 10%,
20만 원을 벌었다면 ROE는 20% 가 될 것입니다.
ROE 가 높다는 건?
기업이 효율적으로 자기 자본을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개인의 주식 투자에 비유했는데요.
자신이 주식투자를 한다면 동일한 돈을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내는 게 당연히 좋을 겁니다.
회사도 마찬가지로 원가 경쟁력을 갖추던, 대량 생산을 통해 박리다매를 하던
아니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기술력으로 높은 가격의 제품을 팔던
동일 자본으로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면 좋은 회사입니다.
반대로 비슷한 산업군의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ROE 가 높다는 건,
경쟁력이 더 강하다는 의미도 될 수 있겠네요.
사례 보기
포탈 금융 페이지에서 삼성전자의 ROE를 조회해 봤습니다.
2023년 ROE 가 4.15로 많이 힘들긴 했다 봅니다.
물론 현재는 작년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다시 회복 중인데
4월에 발표하는 1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희비가 갈리겠네요.
마치며
24년 3월 말 현재까지는 지난 약 2년간의 횡보장을 마감하고,
다시 상승장이 오려하고 있습니다.
주주총회가 작년 실적에 대한 평가였다면,
4월 초 1분기 실적은 올해 실적에 대한 첫 평가입니다.
멋진 실적 장세로 2년 간의 횡보장이 끝나기를 바래봅니다.
참고자료...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차가 캐즘을 넘기 위한 3가지 (0) | 2024.03.30 |
---|---|
뉴스보고 투자하자[바퀴 달린 스마트폰] (0) | 2024.03.29 |
뉴스보고 투자하자[PF대출] (0) | 2024.03.25 |
차트보고 투자하자[매물대] (0) | 2024.03.21 |
숫자보고 투자하자[페드워치] (0) | 2024.03.16 |
댓글